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프리한 사나이들 특집으로 하하, 스컬, 장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초성 퀴즈의 정답인 황조가의 한 구절을 맞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하하는 9단계에게 신라 화랑들의 지켰던 세속 5계 중 사군이충, 사친이효, 교우이신을 제외한 두 계율을 맞히는 문제를 맞혀야 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하하는 고민 끝에 살생을 가려서 해야 한다는 뜻의 '살생유택'을 맞히며 10단계까지 진출했다.

10단계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정시 '황조가'의 초성으로 적힌 구절을 정확히 맞혀야 하는 퀴즈가 나왔다.

하하의 상대는 허배였는데 '황조가'가 고구려 유리왕이 쓴 시라고 언급하며 상식을 드러냈다. 그는 마지막 구절에 '누구와 함께 돌아갈까'를 알고 있었지만 앞부분은 모르는 상태였다.

하하는 힌트를 듣고 '훨훨 나는 저 꾀꼬리 암수 서로 정답구나/ 외로워라 이내 몸은 /누구와 함께 돌아갈까'라고 외치며 정답을 맞혀 대한외국인 12대 우승을 차지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