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주말극 '왓쳐'가 방송 6회 만에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 5%를 돌파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 방송한 '왓쳐' 6회는 5.4%(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 자체 최고 성적을 냈다. 순간 최고는 5.9%로 집계됐고, OCN 타깃인 남녀 25~49세 시청률에서도 3.7%로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 자리에 올랐다.

[사진/OCN제공]
[사진/OCN제공]

전날 방송에서는 무일 그룹의 뇌물 장부를 수사하던 김영군(서강준 분)과 한태주(김현주)의 의심이 도치광(한석규)을 향하기 시작했다.

특히 오상도(유하준)에게 총을 겨눈 도치광, 생태공원에서 발견된 의문의 시체 더미, 그리고 김재명(안길강)이 오상도를 가위로 찌른 사람이라는 사실은 시청자를 혼란에 빠뜨렸다. 이 과정에서 의도를 알 수 없는 도치광의 말투와 행동이 '모든 사람이 범인 후보'임을 각인시켰다.

김영군, 한태주, 도치광 세 명의 '동상이몽' 팀플레이는 별다른 액션 없이도 심리 스릴러의 긴장감을 배로 증폭시킨다. 세 명이 각자의 목적을 위해 함께 진실을 찾아가면서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장면에서 경우의 수는 더 복잡해졌고 의심의 고리들도 늘어났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