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조카를 성추행한 큰 아버지 A(58)씨가 구속됐다.

경기 안성 경찰서에 따르면 가족모임에 나온 친조카 여대생 B(20)씨를 안성시 노곡리의 한 노래방에서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강제추행)을 한 혐의다.

A씨는 인근 식당에서 가족들과의 모임을 가져 술을 마신 뒤 조카를 노래방으로 데려가 성추행 했다.

이에 B씨는 노래방을 나와 A씨의 차로 이동 중 도망쳐 경찰에 성추행 사실을 신고 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검거 후 강제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감정결과 B씨의 몸에 묻어있던 타액이 A씨의 것으로 드러나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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