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EBS 1TV '극한직업' '빵과 커피'편이 방송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충남 천안의 한 대형 빵 매장의 모습이 연출되었다. 40여 명의 제빵사들은 매일 100여 종류의 빵을 쉼 없이 구워내고 있었다. 

오전인 5시부터 빵의 하루는 시작된다.

EBS 1TV '극한직업'
EBS 1TV '극한직업'

제빵 과정 중 가장 먼저 이루어지는 빵 반죽은 계량이 한 치의 오차도 없는 계량이 생명이다. 하지만 날마다 온습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반죽에서부터 숙성, 성형, 굽는 시간과 온도까지 세밀하게 조정해주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이를 종합적으로 정확하게 판단하여 결정을 내리는 것은 온전히 작업자들의 스킬에 달려 있다.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반죽 성형을 하는 순간에도 발효가 빠르게 진행되기에 작업이 까다롭다. 때문에 이맘때면 반죽을 다루는 제빵사들의 손은 더욱 바쁘다. 성형을 마친 반죽은 각각의 특성에 맞게 전기 오븐과 특수 가마에서 구워진다. 작업자들은 더운 열기를 온몸으로 받아내면서도 불 앞을 떠날 수 가 없다. 

달콤하고 따끈한 빵이 만들어지는 고난의 과정을 그린 '극한직업' 빵과 커피 편. 이 매장에는 "주말엔 1500~2000명 정도 되고 평일엔 방문객이 1000명 정도 된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직원은 "아침에 나와서 보통 12시간 정도 빵을 계속 굽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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