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제 곁에는 상반된 성격의 두 사람이 있습니다. 아는 것을 즐기는(?) 사람. 그리고 모르는 것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아는 것을 즐기는 사람은 아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평소에 얇고 넓은 지식을 습득하는데 노력을 합니다.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남한테 알려주는 것을 즐깁니다. 반대로 모르는 것을 즐기는 사람은 항상 자신은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일에서든 의연해 집니다.

대부분은 아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더 똑똑하다고 여기고, 그와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그에게 치명적으로 잘 못 된 점이 있다는 것을 알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 모를 때 물어보면 잠깐 바보가 되지만 안 물어보면 평생 바보가 된다 <중국 격언> -

아는 것을 즐기는 사람은 항상 알아야 한다는 강박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때문에 모르는 일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특히 자신이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에 부딪히면 ‘아는 척을 해야 한다는 생각과 몰라서 두렵다’ 여기에 ‘창피하다’는 마음이 공존하며 진심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하지만 모르는 것을 즐기는 사람은 다릅니다. 모르는 것에 대해 의연하고 언제든지 무엇인가를 배울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에 그는 질문이 많습니다. 배우지 않으면 모를 수 있다는 자세의 그는 결국 아는척을 하는 사람보다 더 많은 지식을 얻게 됩니다.

아는 것을 즐기는 사람은 만년 사원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람을 직급으로 판단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모르는 것을 즐기는 사람을 한 조직을 이끼는 리더가 되어 있습니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지금 많이 알고 있다고 해서 자랑할 일도 아니고, 지금 모르는 것이 많다고 해서 바보도 아닙니다.

모르는 것을 즐기는 제 지인처럼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 말고 물어보십시오. 평생 바보에서 벗어나기 위해 말입니다.

오늘은 그런 날~ 평생 바보에서 벗어나 보는 날~

- 모를 때 물어보면 잠깐 바보가 되지만 안 물어보면 평생 바보가 된다 <중국 격언> -

※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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