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7월 23일)은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문경서 만취 경찰관 음주사고...동료 태우고 가다 표지판 '꽝' – 경북 문경

경찰관이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입건됐다.(연합뉴스 제공)

23일 문경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문경시 불정동에서 문경경찰서 소속 A(33) 경장이 술을 마신 상태로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2명을 승용차에 태우고 가다 도로변 표지판을 들이받았고 3명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으나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 경장에 대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64%로 나왔다.

함께 탄 경찰관 2명도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생인 이들은 문경의 한 펜션에서 저녁을 먹으며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A 경장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직위 해제하고 동승한 경찰관 2명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2개 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관여돼 있어 경찰청에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 대구 도심서 난동 부리다 경찰까지 폭행한 남성 2명 쇠고랑 – 대구광역시

행인과 경찰을 폭행한 남자 2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연합뉴스 제공)

23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3시 23분께 술에 취한 채 동성로 골목을 걸어가던 A(19)씨와 B(20)씨는 어깨가 부딪혔다는 이유로 대학생 C(22)씨 뺨을 때렸고 이를 말리는 C씨 친구 3명도 발로 차서 넘어뜨리고 폭행했다.

행패는 출동한 경찰관들에게도 이어졌다.

이들은 경찰관 2명이 말리자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목을 할퀴는가 하면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가슴을 밀쳤으며 A씨는 체포된 뒤에도 순찰차 안에서 다른 경찰관에게 침까지 뱉었다.

경찰은 2명을 공동폭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상해 등 동종전과로 보호관찰 중이고 B씨는 누범 기간이다.

정현욱 대구지방경찰청 폭력계장은 "공권력 경시 풍조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을 적용해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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