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공무원 노조, 청와대 앞 합동 결의대회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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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교직원 노동조합이 17일 합동 결의대회를 열어 공무원 성과연봉제 폐지와 공무원 임금 현실화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날 오후 서울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에서 '공무원보수위원회 및 행정부교섭 성실이행, 성과급제 폐지, 공무원기본권 쟁취 공무원·교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 단체는 결의문과 현장 발언을 통해 "'박근혜 정권의 성과평가제를 반대한다'던 문재인 대통령은 약속과 달리 공직사회 성과연봉제를 폐지하지 않고 있다"며 "또한 직무급제 도입을 전제로 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보수체계 개악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서장 비밀번호 도용 안산도시공사 일부 직원

경기도 안산시 산하 안산도시공사 일부 직원이 부서장의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도용해 내부 인터넷망에 접속, 본인의 근무 평가 점수를 몰래 봤다가 적발돼 직위해제 등 인사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 직원들에 대한 근무 평가가 진행되던 지난 6월 팀장급 직원을 포함한 3명의 직원이 소속 부서 부서장들의 ID와 비밀번호로 내부 업무용 인터넷망에 접속, 본인들의 근무평가 점수 등을 몰래 확인했다. 이들의 이런 행각은 부서장 ID 도용 등에 대한 공사 내 소문에 따라 감사부서가 각 부서장의 인터넷망 접속 기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송병일 코치 합류

(대한배구협회 제공)
(대한배구협회 제공)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국가대표팀에 송병일(36) 현대캐피탈 코치가 합류한다. 대표팀 관계자는 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코치로 참가했던 송 코치가 18일부터 대표팀 코치진에 들어온다고 17일 밝혔다. 임도헌 감독과 김태종 코치, 정기혁 트레이너, 유현상 전력분석관 등이 송 코치와 함께 남자배구 대표팀 코치진을 꾸린다. 송 코치는 18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남녀 배구 대표팀 미디어데이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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