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경찰 출석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정치권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고발전'으로 수사 대상이 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17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도착한 표 의원은 취재진에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게 이뤄진 고발에 대해 성실하게 있는 그대로, 사실 그대로 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저에게 누군가 폭력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다면 그분 주장이 사실인지를 확인해야겠지만 나는 그런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국민은 본인이 하지 않은 일로 경찰의 조사를 받을 때가 있다. 국회에서 만든 법적 절차 때문이다"라며 "그런데 국회의원이 자기에게 적용된 혐의를 제대로 해명하지 않고 조사에 응하지 않는 것은 입법자로서 절대 하면 안 되는 행위"라며 조사에 불응하는 자유한국당을 비판했다.

광주수영대회 선수단 버스 승용차와 충돌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단을 태우고 달리던 버스가 승용차와 부딪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7일 대회 조직위원회와 광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0분께 광산구 어등대교 인근 무진대로에서 선수단 수송 버스가 승용차와 충돌했다. 버스에는 아티스틱수영 경기장과 경영 훈련장이 마련된 염주체육관에서 우산동 선수촌으로 돌아가던 5개국 25명의 선수가 타고 있었다. 버스와 나란히 달리던 승용차가 차로를 바꾸는 과정에서 각 차량 옆면이 스치듯 부딪혔다.

켑카, 우즈의 연습 라운드 제안 무시

(연합뉴스 제공)
우즈(왼쪽)와 켑카 (연합뉴스 제공)

브룩스 켑카(29)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 이상 미국)의 연습 라운드 제안에 대꾸도 하지 않았다. 우즈는 16일(현지 시간) 영국 북아일랜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48회 디오픈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켑카와 일화를 소개했다. 자신이 켑카에게 지난달 US오픈 준우승을 축하하며 올해 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코스에서 연습 라운드를 함께 하자는 제안을 먼저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하지만 아직 아무 답도 듣지 못했다"고 켑카에게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