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 / 일러스트-김미양)

14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이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의 아시아 순방에 맞춰 12일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 차관보급 협의를 갖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로 인해 한미일 3국 공조에 차질이 빚어지고 미국 기업에도 피해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이에 한국은 미국의 제안에 즉각 응했지만 일본은 별다른 설명도 없이 일정상 이유를 핑계로 대며 미국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동안 미국과 적극적인 공조를 보였던 일본이 이런 태도를 보인 것에 미국도 실망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일본이 대화에도 응하지 않는 데 대해 미국도 큰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명분 없는 치졸한 보복행위가 어디까지 갈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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