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포항제철소 야간 근무 직원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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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야간 근무하던 직원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께 포항제철소 내 코크스 원료 보관시설에서 직원 A(59)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했다.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2시 50분께 사망했으며 검안 결과 A 씨는 몸에 화상 자국이 나 있었고 팔뼈가 부서진 상태였다. 동료 직원은 "A 씨가 현장 점검 후 복귀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고 무전기로 호출해도 응답이 없어 찾아 나섰다가 발견했다"고 회사와 경찰에 진술했다.

환경단체 "낙동강 유역 지자체, 양수시설 개선 국비 수용하라"

영남권 환경단체 연합인 낙동강네트워크는 11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 유역 지자체들은 양수시설 개선을 위한 국비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대구 달성군, 경북 예천군·상주시·구미시·성주군은 낙동강 보에 녹조를 가둬놓고 하류 지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양수시설 개선을 위한 환경부 특별교부세를 받아들이고 수문 개방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동열 전 감독, “메이저리그 선진 야구 배울 생각”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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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야구 국가대표 사령탑 지휘봉을 스스로 내려놓은 '국보급 투수' 선동열(56) 전 감독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선 전 감독은 11일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대회가 열리는 서울 목동구장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내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구단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메이저리그 선진 야구를 배울 생각"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스티브 윌슨 양키스 국제담당 총괄 스카우트는 "양키스 구단이 일본 지도자를 구단에 초청한 적은 있지만, 한국 지도자는 최초로 초청한다"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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