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2019년 7월 10일, 오늘 언론에 보도된 다양한 자동차 관련 주요 소식을 한데 모아 정리했다. 대전-당진고속도로 달리던 BMW 525d 승용차에 화재 / 현대차, 인도서 첫 전기차 SUV 코나 출시 / GM 카마로·캐딜락 등 830대 리콜 등 소식이 있었다.

대전-당진고속도로 달리던 BMW 525d 승용차에 화재

전소된 BMW 승용차 [대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오전 11시 19분께 대전∼당진고속도로 대전 방향 유성분기점 근처를 지나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8분 만에 진화됐지만, 차량이 모두 불에 타 2천7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운전자는 불길이 번지기 전 무사히 차에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차량은 2014년식 BMW 525d 모델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대차, 인도서 첫 전기차 SUV 코나 출시

현대차 코나 인도 시장 출시 [현대차 인도법인 제공]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 처음으로 전기차를 출시했다. 10일 현대차와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전날 인도 수도 뉴델리 인근 그레이터노이다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 전기차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인도에 출시된 코나 전기차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52㎞를 달릴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9.7초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지 매체는 코나는 인도에서 장거리를 소화할 수 있는 완전한 형태의 첫 전기차라고 소개했다.

GM 카마로·캐딜락 등 830대 리콜

GM 카마로·캐딜락 등 5개 차종 830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 된다고 국토교통부가 10일 밝혔다. 한국지엠(GM)이 수입·판매한 카마로 483대와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제작·판매한 캐딜락(ATS/CTS) 191대는 저속 주행 시 핸들이 무거워지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 된다.

아울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익스플로러 5대는 주행 중 소음이 나고 차량의 제어가 어려워 충돌 사고 위험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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