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7월 10일)은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

1. 내달 9∼10일 블랙뮤직페스티벌 의정부서 개최 – 경기 의정부시

다음달 9∼10일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을 연다.(의정부 예술의전당 제공)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다음달 9∼10일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BMF는 힙합, 블루스, 가스펠, 소울, R&B, 재즈 등 미국 흑인 문화에서 시작된 음악 장르를 망라한 페스티벌로 슬로건은 '블랙, 세상의 빛을 담다'이다. 음악이 나이와 인종, 국적을 뛰어넘어 세상의 빛이 되기 바라는 기대가 담겼다.

1차 라인업으로는 타이거JK, 윤미래, 비지 등으로 구성된 그룹 MFBTY, 그레이, Yng &Rich, 창모, 우원재 등 국내 최고의 힙합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고등래퍼3 우승자인 이영지와 그렉, 바스커션, 프라임을 비롯해 R&B, 재즈, 블루스 등 다양한 블랙뮤직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예술감독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타이거JK'가 맡는다.

축제장은 메인무대와 신예 아티스트를 위한 슈퍼루키 무대,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이 있는 서브부대 등 3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메인무대를 보다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슈퍼 마니아 티켓'이 준비됐다. 이 티켓은 9일과 10일 각 1천명으로 한정되며 11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 공연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무료 공연인 만큼 별도 금액 없이 예매 수수료만 내면 된다.

BMF 총감독인 소홍삼 의정부예술의전당 문화사업본부장은 "블랙뮤직의 음악적, 문화적, 사회적인 가치가 조명되고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 '독립영화 현주소를 묻다' 제6회 춘천영화제 9월 5∼8일 개최 – 강원 춘천시

제6회 춘천영화제가 9월 5∼8일 열린다.(사단법인 춘천영화제 제공)

영화인들만을 위한 축제를 넘어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제6회 춘천영화제가 9월 5∼8일 열린다.

사단법인 춘천영화제는 영화제 부제를 '한국 독립영화의 현주소'로 정하고, 최근 2년간 제작된 영화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본선 경쟁으로 진행되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권위 있는 심사위원단도 위촉한다.

이미 춘천 시민패널단 20여 명을 모집해 영화 교육과 시민기자단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민패널단은 본선 경쟁작 심사에도 일반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영화제는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열악한 춘천과 강원도 영상산업의 미래영상세대 발굴·양성을 위해 청소년 단편영화 부문도 신설했다.

영화제 사무국은 다음 달 초까지 작품을 모집해 본선 경쟁작을 선발하고, 영화제 기간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중·일 평화 영화 상영' 프로젝트도 시작해 예술 문화적 차원 교류와 소통으로 동아시아의 미래지향적 밑그림을 준비하는 춘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분단국가인 한반도와 한·중·일 미래평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매년 확대할 예정이다.

오늘은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봤다.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 준비, 또는 진행하는 소식들이 많았던 오늘. 지역과 특색에 맞는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어 전국 팔도 국민들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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