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부산 해운대 한 아파트에서 목줄이 없는 폭스테리어가 초등생 2명에게 달려들어 학생들은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초등학생 2명은 정신적 후유증까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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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1명은 엉덩이 부분을, 다른 1명은 도망치다가 무릎을 폭스테리어에 물렸다.

당시 폭스테리어는 아파트에서 탈출해 목줄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애완견 폭스테리어는 여우를 사냥할 때 사용한 개로 쉽게 흥분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애완견 관리를 소홀히 한 견주를 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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