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윤성(고양시청)과 강윤희(경남도청)가 2019 한·중·일 국제친선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한국 역도는 6~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2020년 도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를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은 물론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도 참가했다. 진윤성은 남자 102㎏급에서 인상 175㎏, 용상 211㎏, 합계 386㎏을 들어 우승했다.

[사진/대한역도연맹 제공]
[사진/대한역도연맹 제공]

여자 81㎏급에서는 강윤희가 인상 101㎏, 용상 125㎏, 합계 226㎏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여자 55㎏급 함은지(원주시청)는 용상에서 116㎏을 들어 한국기록을 세웠다.

함은지는 여자 55㎏급 용상 한국 기준 기록 115㎏을 1㎏ 넘어섰다. 함은지는 인상 87㎏, 용상 116㎏, 합계 203㎏으로 2위에 올랐다. 국제역도연맹은 지난해 11월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었고, 세계기준기록도 발표했다.

대한역도연맹은 한국기준기록표를 만들었다.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과 조인묵 한국실업역도연맹 회장(양구군수)은 대회 기간 중 각국 역도 수장들과 만나 아시아 역도 현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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