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특성화고 학생들, “마스크 없이 교복 입고 납땜 실습한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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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마스크 하나 없이 납 연기를 마시며 실습을 한다"며 실습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나서자 교육부가 실태조사를 벌이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전체 직업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장비 비치 및 환풍기 설치 현황을 실태 점검하겠다"면서 "재정 투입을 확대해 실습실 시설·환경을 개선하겠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는 또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직업계고 실습실에 작업복·보안경·마스크 등 보호장구가 비치 및 활용되도록 안전 관리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복궁 불 지르겠다" 허위신고…용의자 추적 중

경복궁에 불을 지르겠다는 허위 전화가 걸려와 소방차량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45분께 신원미상의 남성이 경복궁 관리소로 전화를 걸어 "불을 지르겠다"고 말했다. 경복궁 관리소는 119에 신고했고 소방차와 구급 차량 5대가 출동했지만, 화재 징후가 보이지 않아 오후 1시 30분께 철수했다. 경찰은 발신자 전화번호를 토대로 신고자를 추적하고 있다.

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 하계유니버시아드 2관왕

(대한펜싱협회 제공)
(대한펜싱협회 제공)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에이스' 오상욱(성남시청)이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다. 오상욱을 필두로 정재승(성남시청), 정한길(호원대), 최민서(한국체대)로 구성된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살레르노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펜싱연맹(FIE) 남자 사브르 개인 랭킹 2위를 달리는 오상욱은 사흘 전 개인전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이번 대회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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