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전교조 등 교육단체, 자사고 폐지 주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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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32개 단체가 속한 '서울교육단체협의회'는 8일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를 촉구했다. 이들은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성을 취지로 출발한 자사고는 현실에서 '입시 명문고'로 인식되고 일반고의 3배에 달하는 등록금을 바탕으로 '차별·특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자사고 정책은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당수 자사고가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한 시험문제를 냈다는 의혹을 받는데 서울시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재지정 평가(운영성과평가)에 반영하지 않겠다고 한다"면서 "관련 조사 결과를 평가에 반영하는 등 엄격한 운영평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 대진초, 지하실 화재

대구 달서구 대진초등학교 지하실에서 8일 불이 나 학생과 교사 등 700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께 이 학교 지하실 변압기에서 불꽃이 튀며 연기가 일었다. 최초 신고자는 "지하 배전반에서 불꽃이 보인다"고 119상황실에 신고했다. 불이 나자 교사들은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700여명을 운동장으로 긴급 대피시켰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평군, 폐기물 290t 수거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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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화악산, 운악산, 축령산, 명지산, 유명산, 연인산 등 주요 산에 방치된 건축물 폐자재와 건설 폐기물 290t을 거둬들였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산은 매년 100만명 가까이 찾는 전국 100대 명산, 경기도 27대 명산에 포함돼 있다. 그러나 폐기물이 방치돼 경관을 해치고 지하수까지 오염시킬 우려가 큰 실정이다. 산림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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