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전북 군산)] 정겨운 옛 느낌, 옛 추억을 되살리고 싶은 사람들이 찾는 ‘군산 철길마을’. 이곳은 군산에 위치해 있는 이색 동네로 연인, 친구, 가족 등 다양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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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철길마을은 총 2.5km이며 1994년 일제 강점기 개설된 철도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동네를 이루었다. 이 철길은 펄프를 만들던 페이퍼컴퍼니가 생산원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만들었으며 5~10량 가량의 컨테이너 박스 차량이 연결된 화물열차가 일정 시간에 마을을 지나갔다고 한다. 기차가 다니지 않을 때에는 마당이 되며, 기차가 지날 때에는 역무원들이 기차 앞에서 호루라기를 불며 고함을 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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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과자를 파는 상점들이 나란히 줄지어져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 어릴 적 학교 앞 문구점에서 사 먹던 불량식품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또한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쫀디기 구워 먹기 등 단순히 구경뿐만 아니라 체험을 통해 재미를 느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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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을 찾으면 가장 먼저 보이는 옛 교복 입은 사람들. 남녀노소 연령별 구분 없이 저마다 교복을 빌려 입고 각자의 추억을 남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교복을 빌려 입으면 머그컵 제작이나 스냅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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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군산 철길마을. 마을이 넓거나 복잡하지 않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거리. 날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함께 걸어보면 어떨까?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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