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주말에도 폭염이 지속하면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온열 질환자는 5일 기준으로 208명이 신고됐다. 전날 집계된 199명보다 9명이 하루 만에 늘었다.

[출처_PX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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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의 초기 증상은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이다. 심한 경우 몸에 힘이 빠지면서 극심한 피로를 느끼는 열탈진(일사병), 고열이 나타나는 열사병, 열경련, 열실신 등을 보인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체온이 오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물은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자주 마시는 게 좋다. 목마르다고 시원한 맥주나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아이스 커피 등을 마시는 건 금물이다.

무엇보다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실내에서도 에어컨 등 냉방장치로 서늘한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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