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금융 2019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여자 단식 16강에서 대만의 청이칭을 맞이해  4-1(11-5 11-7 6-11 11-9 11-8)로 격파하고 8강에 진출해 중국의 최강자 딩닝과 4강에서 맞붙게 됐다. 

전지희(대한탁구협회 제공)
전지희(대한탁구협회 제공)

전지희는 중국에서 귀화한 선수로 여자부 세계랭킹 18이며 딩닝은 세계 3위이지만 오랜 기간 세계 최장 자리를 놓치 않은 강자 중에 강자다. 

또한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은 남자단식 16강에서 팀 동료이자 작년 대회 3관왕인 장우진을 4-0(11-8 12-10 11-4 11-4)으로 완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정영식은 중국의 판전둥(3위)와 4강에서 대결을 펼친다. 정영식은 2015년 대회 단식 우승자로 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또한 정영식은 이상수(삼성생명)와 남자복식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니와 고키 조를 3-1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으며 작년 복식 우승자인 장우진-임종훈 조는 8강 상대인 스웨덴의 안톤 칼베리-크리스티안 칼손 조를 3-0(11-7 11-9 12-1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안착해 4강에서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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