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KAI 소형무장헬기, 초도비행 완료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소형무장헬기(LAH) 시제 1호기가 4일 초도비행에 성공했다. KAI는 이날 경남 사천 본사에서 육군시험비행 조종사 등 2명이 탑승한 가운데 20여분 간 LAH 시험비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AH는 지상에서 약 10m 이륙한 뒤 제자리 비행과 전진비행, 측면비행, 좌우 방향전환 등을 성공적으로 마쳐 비행조종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하고 본격적인 비행시험단계로 진입하게 됐다고 KAI는 소개했다. LAH 사업은 500MD와 AH-1S(코브라) 등 육군의 노후 공격헬기를 성능이 우수한 국산 무장헬기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바다로 간 멧돼지, 결국 사살

난데없이 바다에 나타나 헤엄치던 멧돼지가 해양경찰과 유해 조수단에 의해 사살됐다. 4일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 북쪽 2㎞ 해상에서 멧돼지가 허우적댔고, 부근을 지나던 여객선의 승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그러나 해경과 함께 출동한 부안군 유해 조수단이 구조함정을 타고 접근하자 60㎏가량의 멧돼지는 선체를 들이받으며 몸부림쳤고, 결국 실탄을 쏴 사살했다. 해경은 멧돼지가 어떤 경로로 바다에 뛰어들었는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에어비앤비 성행, 파리 집값 상승

[사진/연합뉴스 제공]

숙박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 성행에 프랑스 파리의 주거비가 오르면서 주민들이 도시 외곽으로 쫓겨나고 있다고 AF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집주인이 관광객에게 단기로 집을 빌려주면서 정작 주민들이 거주할 주택이 부족해져 주거비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의 에어비앤비 시장은 2013년 이후 본격적으로 확대돼 단일 시장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수준으로 성장했다. 인구 850만 명의 미국 뉴욕에는 숙박 상품이 5만 개가 등록된 반면, 220만 명인 파리에는 6만5천 개가 등록됐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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