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함바 비리' 의혹 경찰 고위 간부 2명 불기소 의견 송치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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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바(건설현장 식당) 비리' 사건 브로커 유상봉(73) 씨 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고발당한 경찰 고위 간부들이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수뢰 혐의로 고발당한 유현철 경기 분당경찰서장(경무관)과 허경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에 대해 각각 '공소권 없음', '무혐의' 의견을 달아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유 서장에 대해서는 뇌물죄 공소시효(7년)가 이미 지나 처벌할 수 없고, 허 청장의 경우 유 씨가 뇌물을 건넨 구체적인 시기나 액수 등을 진술하지 못해 혐의 입증이 어렵다고 보고 이같이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구립 풋살장서 골대 넘어져 중태 중학생...결국 숨져

부산의 한 기초단체가 만든 풋살장에서 안전조치가 부실하게 된 골대에 매달렸다가 골대가 넘어지며 머리를 다쳐 중태에 빠진 중학생이 결국 숨졌다. 4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3분께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13) 군이 숨졌다. A 군은 2일 오후 4시 20분께 해운대구 한 풋살장에서 경기하던 중 골대에 매달렸다가 골대가 넘어지며 머리를 다치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해당 풋살장은 해운대구가 설치한 체육시설로 현재 관리도 구에서 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네덜란드, 스웨덴 꺾고 사상 첫 결승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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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가 스웨덴을 잡고 처음으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올랐다. 네덜란드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스웨덴을 1-0으로 물리쳤다. 두 팀은 전후반 9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 끝에 네덜란드가 야키 흐루넌의 결승 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2015년 여자 월드컵에 처음 출전해 16강에 올랐던 네덜란드는 두 번째 출전인 이번 월드컵에서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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