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첫날 제주 73개교 급식 중단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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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조리사와 돌봄전담사 등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전국적으로 총파업에 돌입한 3일 제주에서도 파업이 진행되면서 일부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됐다.  제주도교육청이 각 학교를 통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3∼5일 사흘간 예고된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 첫날인 이날 도내 공립학교 172개교 중 73개교(초 48, 중 20, 고 4, 특수 1)에서 급식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초등 돌봄교실과 유치원 방과 후 과정의 경우 파업 미참여 또는 교직원 대체 투입으로 모두 정상 운영된다.

일반 마스크인데 미세먼지 차단한다고 허위광고

보건용 마스크가 아닌 일반 마스크를 황사나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광고한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특허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 169곳과 시중 유통 제품 50종을 대상으로 2개월간 집중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437건, 품질·표시 위반 8건, 특허 등 허위표시 680건 등 모두 1천125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여자 월드컵, 미국 3회 연속 결승 진출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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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최강국 미국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3회 연속 결승에 올랐다. 미국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여자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따돌렸다. 이로써 미국은 일본에 이어 준우승한 2011년 독일 대회, 일본을 꺾고 정상에 오른 2015년 캐나다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8회째인 여자 월드컵 역사상 3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한 팀은 미국이 처음이다. FIFA 랭킹 1위이자 여자 월드컵 역대 최다 우승국(3회)인 미국은 4일 열리는 네덜란드-스웨덴 준결승전의 승자와 7일 결승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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