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제주지방검찰청, 고유정 구속 기소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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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검찰청은 1일 살인과 사체손괴·은닉 혐의로 고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고씨는 지난 5월 25일 오후 8시 10분부터 9시 50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6)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고씨가 미리 구입한 수면제 졸피뎀을 음식물에 희석해 피해자가 먹게 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이후 고씨는 5월 26∼31일에 이 펜션에서 피해자의 시신을 훼손해 일부를 제주 인근 해상에 버리고, 고씨 가족이 별도로 소유한 경기도 김포의 아파트에서 나머지 시신을 추가로 훼손해 쓰레기분리시설에 버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인도서 버스 추락 사고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1일(현지시간) 오전 버스가 산악지대 협곡으로 추락해 최소 35명이 숨졌다. 현지 경찰은 "버스가 산비탈을 굴렀다"며 "승객 2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4명이 병원 이송 중 또는 도착 후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재 부상자 1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이 위독한 환자도 여러 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버스의 원래 좌석은 30석이지만, 정원을 초과해 훨씬 많은 승객을 태웠다. 경찰은 "사고 원인이 운전사 과실인지, 차 고장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 동남아 시장 수출 계약 체결

[사진/광주시 제공]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해외시장개척단이 지난달 23∼29일 베트남 호찌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6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1천864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617만달러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개척단 활동에는 뉴세림테크, 더하이, 디플즈, 뜨레찬, 라코스미, 오지헬스케어, 유니통상, 케이씨엘피, 태봉, 필코스메틱 등 지역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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