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한화 출신 엄태용, 징역 4년 6월 불복 상고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지적장애를 가진 10대 소녀에게 수면제 성분이 든 약을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선수 엄태용이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엄태용은 최근 대전고법 형사1부(이준명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냈다. 엄태용 측은 1·2심에서 피해자에게 준 약을 감기약이라고 생각했고, 피해자가 먼저 성관계를 요구하는 것 같아 성관계했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과 범칙금 승강이하다 골절상…법원 "국가가 4억 배상“

교통 법규를 위반한 운전자가 단속 경찰관과 승강이를 벌이다가 다쳤다면, 국가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문혜정 부장판사)는 A 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가 4억3천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만 15세' 가우프, 역대 최연소로 윔블던 예선 통과

(윔블던 공식 홈페이지 캡처)
(윔블던 공식 홈페이지 캡처)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파운드, 약 557억3천만원) 본선 엔트리에 만 15세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코리 가우프(301위, 미국)는 27일(현지시간) 영국 로햄턴에서 열린 윔블던 여자 단식 예선 결승에서 그리트 미넨(129위, 벨기에)을 55분 만에 2-0(6-1 6-1)으로 완파하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만 15세 122일의 나이인 가우프는 프로선수들의 메이저대회 진출이 허용된 1968년 오픈 시대 이후 최연소 윔블던 예선 통과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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