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 아스퍼거 증후군과 관련된 사연이 소개되면서 아스퍼거 증후군에 관심이 몰렸다.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정상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지만 대인관계에서 상호작용에 어려움이 있고 관심 분야가 한정되는 특징을 보이는 정신과 질환을 말한다.

시선뉴스 ‘신냉전 중심 푸틴, 아스퍼거 증후군?[TV지식용어]’ 방송화면 캡처
시선뉴스 ‘신냉전 중심 푸틴, 아스퍼거 증후군?[TV지식용어]’ 방송화면 캡처

아스퍼거 장애를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과 대화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렵고 특히 말투에 운율이 부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의사소통을 하며 얼굴 표정과 몸짓을 사용하는 경우가 적은 편이며 집착하고 있는 관심 분야에 주로 집중하는 성향이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가족 상담이나 인지치료, 사회 기술 훈련, 행동 수정 치료 그리고 교육이나 약물로 치료한다. 즉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다.

한편 2017년 3월 8세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 살해한 10대 소녀가 "평소 앓았던 아스퍼거 증후군이 발현돼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주장했던 바 있다. 당시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