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강원 FC 조재완, K리그 17라운드 MVP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 FC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펼친 대역전극의 선봉장이었던 조재완이 프로축구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강원의 미드필더 조재완을 하나원큐 K리그 2019 17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재완은 23일 포항전에서 2-4로 뒤지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연달아 2골을 몰아쳐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정확한 크로스로 정조국의 결승 골까지 도와 5-4 역전승을 이끌었다.

필리핀 불법 수출 폐기물...하반기 국내 재반입

필리핀에 불법 수출된 폐기물 5천177t이 올해 하반기 국내로 재반입된다.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13일 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 필리핀 대표단과 만나 작년 7월 경기 평택의 한 업체가 불법 수출한 폐기물 5천177t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필리핀 정부가 현재 민다나오섬에 있는 폐기물을 항구로 운반하면 한국 정부가 이를 한국으로 옮겨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국내 반송 시점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예상된다.

친일파 이해승 후손, 땅 일부 국가에 반환 판결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국가가 친일파 이해승(1890∼1958)의 후손에게 넘어간 땅 일부를 환수하게 됐다. 서울고법 민사13부(김용빈 부장판사)는 26일 국가가 이해승의 손자를 상대로 낸 소유권 이전 등기 소송의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한 1심을 뒤집고 일부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해승의 손자에게 행정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아 돌려받은 땅 일부의 소유권을 국가에 넘기라고 판결했다. 아울러 이미 땅을 처분해 얻은 이익 3억5천여만원도 국가에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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