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신현돈 전 사령관 과도 음주행위 인정
국방부, 신현돈 전 사령관 과도 음주행위 인정
  • 보도본부 | 온라인 미디어팀
  • 승인 2014.11.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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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국방부가 신현돈 전 1군 사령관이 과도한 음주행위를 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3일 기자실에서 "신 전 사령관이 (대통령 해외순방으로) 대비태세가 요구되는 기간에 근무지를 떠나서 모교 방문 행사를 했다는 것은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었다"며 "과도하게 음주한 행위가 있었던 것이 틀림이 없다"고 말했다.

신현돈 전 사령관은 6월 19일 모교 안보강연 행사 후 저녁식사 자리에서 음주를 한 뒤 부대로 복귀하던 중 오창휴게소에서 화장실을 이용했고, 이를 목격한 A 교수가 수도방위사령부 당직실에 신 전 사령관의 음주 관련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신현돈 전 사령관의 음주사실을 인정했다.(출처/연합뉴스TV)

국방부는 지난 9월 2일 신현돈 전 사령관이 전역지원서를 제출한 사실을 전하면서 수행원과 민간인 사이에 실랑이가 있었다고 밝혔다가 최근 뒤늦게 실랑이는 없었다고 정정해 신현돈 전 사령관의 전역조치 적절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도 신현돈 전 사령관의 당시 음주와 관련, "소주 2병 이상을 마신 상태였다"며 "신현돈 전 사령관과 민원인간 신체적인 접촉이나 실랑이는 없었으나 술에 취해 복장이 흐트러진 채 이동하는 등의 추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신현돈 전 사령관은 모교를 방문했을 당시 주변에서 술을 청하자 거절하기 어려워 적당히 마셨고 식사자리가 끝나기 전인 오후 8시 이전에 자리를 떠나 부대 공관으로 복귀해 당시 작전 지휘엔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한민구 장관은 신현돈 전 사령관에 대해 "전역을 안 시켜야 할 사람을 전역시킨 상황에는 해당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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