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6월 21일)은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

1. 목포시 22일 '목포개항장 시간여행' 개최 – 전남 목포시

목포시가 22일 '목포개항장 시간여행' 개최한다.(목포시 제공)

목포시는 오는 22일 오후 2∼5시 근대역사문화공간(갑자옥모자점 일원)에서 생생문화재 프로그램 '목포 개항장 시간여행'을 개최, 극단 갯돌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갑자옥 모자점 일원을 인력거, 수레, 물펌프, 물지게 등을 활용해 개항기 놀이터로 꾸미고 풍물판굿, 근대의상 패션쇼 등을 진행한다.

가면, 기념핀 만들기, 나만의 머그잔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더해질 예정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교육·문화 콘텐츠로 창출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매년 공모하는 사업으로 목포시는 올해 '옥단이와 함께하는 근대역사여행'과 '목포 개항장 시간여행' 등 두 개의 사업이 선정돼 2회차씩 진행된다.

'옥단이와 함께하는 근대역사여행'은 지난 5월 어린이날 연휴에 1회차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오는 8월에 2회차 행사를 한다.

'개항장 시간여행'은 이번 1회차 행사에 이어 10월에 2회차 행사를 개최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21일 "이번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을 통해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의 가치를 되짚어 보고 이와 연계한 재미있는 문화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 서귀포 소암기념관, '천병근: 제주, 40년만의 재회'전 개막 – 제주도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이 <천병근: 제주, 40년만의 재회(再會)>전을 연다.(소암기념관 제공)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은 이달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천병근: 제주, 40년만의 재회(再會)>전을 열며 전시 개막식은 22일 오후 3시에 소암미술관에서 열린다.

1927년생인 천병근 화백은 일본 도쿄미술학교를 수료하고, 1950년대부터 구상과 추상이 혼융된 독자적 초현실주의 작품을 발표한 작가로 초상화, 풍경화, 정물화, 판화, 성화 등을 활발하게 작업헸다.

천 화백은 제주에서의 교직 생활 이후 프랑스와 미국, 서울 등지에서 작업을 하다 1987년 생을 마쳤다.

'삶', '기도' 등의 종교적인 주제, '여인과 호랑이', '우화' '불(佛)', '항아리' 등 민속적인 주제, '한라산의 석양', '삼성혈', '문주란과 해경' 등의 제주 주제로 크게 나뉘는 작품들은 모두가 전통의 현대적 계승과 새로운 해석에 집중돼 있으며, 작품들에는 현실과 상상, 신비한 종교적 감성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풍경화의 주제는 대부분 제주다. '삼성혈', '주상절리' 등이 대표적이며, '소암 현중화 초상', '청탄 김광추 초상', '제남보육원 이진우 원장 초상'과 제주 동부교회 소장 '예수초상'은 제주에서 천 화백의 행적과 연결되는 작품들이며 이번 전시에서는 천 화백의 작품 60점이 전시된다.

오늘은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봤다.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 준비, 또는 진행하는 소식들이 많았던 오늘. 지역과 특색에 맞는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어 전국 팔도 국민들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라본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