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44)이 '밥친구'에 대한 자신의 소감을 전했다.

한고은은 19일 마포구 상암동 DDMC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집밥을 매일 해야 하는 입장에서 밥을 하다 보면 한계에 도달한다. 다른 집은 무엇을 해 먹을지 궁금하기 때문에 저도 '밥친구'를 통해 뭔가를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스카이티브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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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장 인상 깊은 요리로 '전복 가마솥밥'을 꼽으며 "집에 가서도 사흘 동안 생각 날 정도로 맛있었다"고 했다.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로 알려진 서장훈은 "최근 녹화한 집 중에 '옥주부'로 활동 중인 개그맨 정종철 씨 집이 있었는데 음식 맛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그는 음식 맛을 평가할 때 "사심이 있으면 제대로 평가를 못 할 수도 있지만 저는 냉정해서 시청자들이 믿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유명 셰프 강레오는 "(보통은) 제가 나가서 음식을 하는 게 주가 되는데 '밥친구'는 제게 밥을 해서 내어주시는 게 좋았다"며 "SNS에 나오는 개성 있는 요리들을 보고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릴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밥친구'를 짜장면에 비유하며 "중화음식점마다 짜장면 맛이 각기 다르다. 예상되는 모두가 아는 맛이지만 각기 다른 본인의 노하우로 만든 음식들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밥친구'는 한고은과 셰프 강레오(43), 방송인 서장훈(45), 이상민(46)이 SNS에서 요리로 유명해진 인플루언서들을 만나 이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맛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으로 22일 오후 7시 50분 스카이드라마 채널에서 첫 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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