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6월 17일)은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100억 원대 사이버 도박장 개설 40대 구속 – 전남 순천군

100억 원대 사이버 도박장을 개설해 운영한 일당 3명이 붙잡혔다.(연합뉴스 제공)

전남 순천경찰서는 지난 2016년 1월 중국 칭다우에 서버를, 서울에 사무실을 차린 뒤 1년 4개월간 사이버 도박장을 운영해 1천여 명으로부터 148억 원을 받은 혐의(도박공간 제공)로 A(42)씨를 구속하고 공범인 B(41)씨와 C(41)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국에 11개 지사를 관리했으며 중국 본사의 책임자와 새로운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하던 중 경찰의 추적 끝에 검거됐으며, 공범인 B씨는 전남지역 지사를 관리했으며 C씨는 광양의 한 PC방에서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개설한 도박사이트를 이용한 사람들을 확인하는 한편, 다른 지역 지사로 수사를 확대했다.

2. 방탄소년단 팬 미팅 재입장용 팔찌 몰래 판 남성 적발 – 부산광역시

BTS 부산 팬미팅 현장에서 재입장용 팔찌를 몰래 판매한 70대에게 범칙금을 부과했다.(연합뉴스 제공)

부산경찰청은 지난 15∼16일 부산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부산 팬 미팅 현장에서 재입장용 팔찌를 몰래 판매해 경범죄 처벌법 위반(암표 매매) 혐의로 A(71) 씨를 적발해 범칙금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16일 오후 5시께 부산 동래구 사직동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주변에서 방탄소년단 팬 미팅 공연장 재입장용 팔찌를 일본인 여성 관광객에게 15만원에 팔았다가 경찰에 단속됐다.

A 씨는 행사 주최 측에 9만9천원짜리 입장권과 신분증을 보여주고 본인 확인을 받고 나서 재입장용 팔찌를 받은 뒤 일본인 여성 관광객에게 15만원을 받고 팔았다고 경찰은 설명했으며 일본인 여성 관광객은 재입장용 팔찌만 보여주고 팬 미팅 행사장에 들어가려다 입장권과 신분증이 없어 공연장에 들어가지는 못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또 지난 7일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A 매치 경기 입장권을 정가보다 두배 높은 가격에 판 4명에게도 범칙금을 부과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