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이연선] 최근 베트남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급증하면서 항공사들은 베트남의 여러 도시에 대한 노선을 늘리고 있다. 전반적으로 베트남은 비가 덜 오고 기온이 온화한 2~4월과 8~10월이 여행하기 좋은 시기로 꼽힌다. 베트남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지역부터 휴양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시들과 어떤 것들을 볼 수 있는지 알아보자.

■ 동양의 작은 파리라 불리는 ‘호치민 (Hô Chi Minh)’
→ 베트남의 경제상업 중심지로 불림
→ 호치민 대표 관광지인 유럽풍 건축양식의 오페라 하우스
→ 노트르담 성당, 중앙 우체국, 시청 건물 등 프랑스 식민시절의 아름다운 건축물
→ 호치민시 최대 규모의 시장인 벤탄시장
→ 역사탐방과 사막, 바다를 오가는 다이나믹한 체험이 가득

■ 17세기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호이안 (Hội An)’
→ 고대의 항구도시로 복고적인 외관이 멋스러운 도시
→ 깨끗하게 잘 정돈된 시가지에 옛 모습이 잘 보전되어 있음
→ 호이안의 상징으로 불리며 화려한 조명들과 어우러지는 내원교가 유명
→ 중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 문화와 교류했던 도시
→ 구시가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오래된 저택들이 많음

■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지 ‘사파 (Sapa)’
→ 중국과 국경을 이루는 라오까이 주의 해발 1650m 고산지대 마을
→ 여름철에도 비교적 시원한 날씨와 신선한 공기와 청정한 자연 상태 유지
→ 여러 소수민족이 살고 있는 독특한 생활 문화
→ 인도차이나 최고봉이자 베트남 최고봉으로 불리는 가장 높은 산 판시판
→ 흰색 용처럼 보이는 실버 폭보 탁박폭포

■ 바다의 구이린 ‘하롱베이 (Vịnh Hạ Long)’
→ 3000여 개의 크고 작은 섬과 기암이 바다 위로 솟아 있는 모습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
→ 아름다운 하롱만의 전경을 볼 수 있는 티톱 섬
→ 하롱베이에서 가장 큰 석회동굴로 꼽히는 승솟동굴
→ 워터파크와 놀이공원이 개장해 여행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
→ 세계적인 사진 명소로 알려진 곳

■ 황제의 별장으로 불리는 ‘달랏 (Đà Lạt)’
→ 해발 1,500m에 위치한 고원 도시
→ 1년 내내 선선한 기후로 날씨가 쾌청함
→ 프랑스 식민지 시절부터 상류층의 피서지로 개발됨
→ 해발 1,300m 산 위에 위치해 있는 달랏 일대에서 가장 큰 죽림사원
→ 선녀들의 비밀 호수라 불리는 다딴라 폭포

■ 역사와 문화의 도시 ‘후에 (Huế)’
→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황궁 후에 왕궁
→ 베트남 문화의 중심지 ‘티엔무 파고다
→ 베트남 중부에서 제일 큰 재래시장 동바마켓
→ 고딕 양식과 인도양식의 조화 카이 딘 왕릉
→ 왕릉과 자연의 아름다운 조화 민망황제 왕릉

■ 중부 베트남의 아름다운 휴양도시 ‘다낭 (Đà Nẵng)’
→ 연평균 기온이 온화하고 습한 전형적인 동남아 기후
→ 투명하고 청정한 해변을 자랑
→ 대리석산이라 불리는 마블 마운틴에 올라가면 멋진 동굴과 불상, 탁트인 다낭의 모습 조망 가능
→ 베트남 최대 불상이 있는 손짜
→ 시내 중심에 위치한 중세 건물 양식의 다낭 대성당

■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나트랑 (Nha Tran)’
→ 아름다운 바닷 속을 체험할 수 있는 문섬에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음
→ 참파의 역사를 품은 포나가 사원
→ 수도사들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롱손 파고다
→ 30만 인구가 살고 있는 작은 도시
→ 동남아 최고의 워터파크로 알려진 빈펄랜드 운영

지금까지 베트남의 개성 있는 모습들을 엿볼 수 있는 여러 도시들을 살펴보았다. 각 도시들은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 베트남 여행을 계획한다면 홍역이 유행하고 있으니 반드시 홍역 예방 접종을 하고 출국하는 것을 잊지 말자. 또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지난해부터 발생하는 지역이니 불법 축산물 반입 금지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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