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인천 부개동 아파트서 화재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11일 오후 4시 55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17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불이 난 12층 집 내부 36㎡가 타거나 그을어 430만원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소방당국은 해당 집 안방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베트남서 독극물 방류한 대만 회사에 집단소송

베트남에서 독극물을 무단 방류해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킨 대만 철강회사의 본사를 상대로 피해 주민 7천857명이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dpa 통신 등 외신이 11일 보도했다. 배상 청구액은 최소 446만 달러(약 52억6천만원)로 집계됐다. 베트남 중부 하띤성에 있는 대만 회사인 '포모사 철강'은 2016년 4월 시험가동 기간에 페놀, 청산가리 등 독성물질을 바다에 무단 방류해 200㎞에 이르는 해안선을 따라 물고기와 조개 등 바다 생물이 떼죽음을 당했다.

르노삼성 노사 갈등 심화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르노삼성차 분규가 전면파업 사태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노사 간 감정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회사 측이 10일 전면파업 중인 노조에 불법 파업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중단 요청을 담은 공문을 보내왔다고 11일 밝혔다. 근무형태 변경은 노사 협의 사항으로, 노조의 동의가 없어도 시행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하지만 근무형태 변경 요청에 대해 노조는 "시간만 끌고 쟁의 기간 파업 효과를 떨어뜨리기 위한 부당노동행위"라며 반발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해 6월부터 2018년 임단협 협상에 들어갔으나 1년이 되도록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