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무허가로 서해서 해삼-전복 채취해 유통 시도 일당 검거

[사진/군산해경 제공]
해상에서 불법 채취한 수산물 (군산해경 제공)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수산물을 불법으로 채취한 뒤 이를 유통하려 한 혐의(수산업법 위반 등)로 A(60)씨 등 4명과 유통업자 B(4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 등 4명은 지난 10일 오후 9시부터 4시간 30여분 동안 군산시 옥도면 말도 남쪽 1.8㎞ 해상에서 잡은 해삼과 전복 등 수산물을 B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잠수기 어업 면허가 없는 A씨 등은 범행 당일 잠수복과 장비를 착용하고 해삼 325㎏, 전복 10㎏, 우럭 등 잡어 20㎏을 불법 포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 모 문화원서 ‘원장이 성추행’ 주장 제기...경찰 수사

강원도 내 한 문화원에서 원장이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문화원 직원 A씨는 B원장으로부터 2017년 4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원장실과 승용차 등에서 성추행당했다며 이달 초 B원장을 고소했다. A씨는 지난해 문화원 관계자들에게 성추행 문제를 제기, B원장이 올해 3월 자진 퇴임하겠다고 하자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으나 사과는 없었고, 원장이 퇴사를 강요한 일도 잦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봉수, 왕리청에 불계패...신안 국제시니어 결승 진출 실패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2019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4강에 올랐던 서봉수 9단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서 9단은 11일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대회 개인전 준결승에서 대만의 왕리청 9단에게 210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팽팽한 승부는 중반 들어 상변에서 패싸움이 벌어지며 반상이 출렁였다. 서 9단은 패싸움에서 손해를 본 탓에 바둑이 불리해지자 하변 백 대마를 총공격했으나 소득을 올리지 못하자 돌을 던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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