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오토바이 가짜 사고로 보험금 3천만원 타낸 배달업체 직원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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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배달업체 직원들이 적발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배달업체 직원 조 모(28) 씨와 김 모(23)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또 범행에 가담한 배달업체 직원 2명도 지명수배해 쫓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 성남시 일대에서 배달업체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오토바이 대 오토바이, 오토바이 대 보행자 사고가 난 것처럼 위장해 총 20차례에 걸쳐 보험금 약 3천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등 전국 초고층 건축물 절반 소방시설 불량

전국에 있는 초고층 건축물 가운데 절반 가까이에서 소방시설 불량이 나타났다. 소방청은 국내 초고층 건축물(층수 50층 이상 또는 높이 200m 이상) 108곳 전체에 대해 화재안전특별조사를 벌인 결과 소방시설 불량으로 정비나 수리가 필요한 건물이 52곳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의 48.1%에 해당하는 이들 52곳에서는 자동화재탐지설비나 스프링클러, 제연설비 등 화재안전시설이 고장 났거나 오작동하는 사례가 발견됐다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123층, 555m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도 화재 시 대피로를 알려주는 유도등 불량으로 수리·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받았다.

강채영, 세계양궁선수권 리커브 예선서 세계신기록 2개

(대한양궁협회 제공)
(대한양궁협회 제공)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세계신기록을 2개 수립했다. 강채영은 10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열린 2019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여자 예선전에서 692점을 쏴 지난해 5월 자신이 세운 종전 세계기록을 1점 경신했다. 강채영은 또 남자부 예선 1위 이우석(국군체육부대, 696점)의 기록과 합산하는 혼성팀 예선 기록에서도 1천388점의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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