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북부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13명을 태운 채  실종된 인도 공군 수송기 관련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7일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군은 지난 3일 오후 12시 25분쯤 동북부 아삼주 조르하트에서 이륙한 뒤 30여 분 만에 연락이 끊어진 안토노프 AN-32 수송기를 5일째 수색했다.

인도 공군 수송기 AN-32. [연합뉴스 제공]
인도 공군 수송기 AN-32 [연합뉴스 제공]

이 수송기에는 승무원 8명과 승객 5명이 탑승했으며 인도와 중국 접경지대인 아루나찰프라데시주로 향하다가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인도 공군은 그날 곧바로 전투기와 전술 수송기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에 나섰지만 흔적을 찾지 못했다.

아루나찰프라데시 툼빈 마을 주민으로부터 "지난 3일 산에서 두껍고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 것을 봤다"라는 진술을 확보했지만 여전히 실종기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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