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 강서구)] 식물은 자연과 인간에게 어떤 치유의 능력을 선사한다. 때문에 식물이 잘 조성된 곳에 방문하면 눈에서부터 몸속까지 깨끗하게 정화되는 힐링을 맛볼 수 있다. 서울 도심에서 이런 식물의 기운을 365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서울식물원’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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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은 세계 12개 도시 식물과 식물문화를 소개하고 도시의 생태감수성 높이기 위해 서울의 마지막 개발지로 불린 마곡에 조성되었다. ‘시민 가까이에서 식물이 전하는 안식과 위로, 배움과 영감’을 목표로 설립된 서울 식물원은 ‘서울이 공원이며 시민이 공원의 주인’이라는 철학 아래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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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에는 다양한 테마 아래 습지원, 호수원, 열린숲, 주제정원, 온실관 등 여러 시설이 갖춰져 있다. 그 중 서울식물원 투어 기획 기사로, 주제정원과 온실관을 둘러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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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온실관이다. 관람뿐 아니라 식물연구보전 기관의 역할과 도시생태계 복원 및 확대 기능을 하는 서울식물원에는 전 세계를 아우르는 온실관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 온실관에는 지중해와 열대기후 환경에서 자라는 다양한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데, 특히 두 기후의 환경을 바탕으로 독특한 식물문화를 발전시킨 세계 12개 도시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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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관은 ‘열대’와 ‘지중해’로 나뉜다. 열대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콜롬비아 등 적도 근처 월평균 기온 18도 이상인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이 자라고 있다. 열대 지역의 특성상 이들 국가에는 지구 생물종 절반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온실관 열대 구역에서는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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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중해 구역에는 스페인, 미국, 이탈리아, 우즈베키스탄, 그리스, 호주, 터키 등 지중해성 기후를 지닌 국가들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이 조성되어 있어, 확연히 다른 기후에서 자라나는 식물들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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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 식물원은 3월~10월 평시는 9시30분부터 18시까지(17시 입장 마감) 운영하고 11월~2월 동절기는 9시30분부터 17시까지(16시 입장 마감) 운영한다. 또한 매주 월요일 휴관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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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울식물원의 열린숲과 호수원, 습지원은 상시 무료 개방이지만 온실관과 주제정원은 유료 입장이다. 개인은 5000원, 청소년은 3000원, 소인은 2000원의 요금을 징수하며 6세 미만과 65세 이상, 1~3등급 장애인(보호자 1인 포함), 4~6급 장애인 본인 등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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