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층 테라스에 침입해 여성을 훔쳐보고 음란행위를 한 30대가 붙잡혔다.

6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회사원 A 씨(32세)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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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6차례에 걸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아파트 1층 테라스에 침입해 이곳에 사는 여성을 훔쳐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고를 접수하고 이날 오전 0시 10분께 A 씨를 안산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

A 씨는 "테라스 안 여성의 모습이 보여 충동이 일었다"라고 범행을 인정했다. 이에 경찰은 A 씨의 범행이 여러 차례인 점 등을 고려해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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