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현희가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근황을 공개하며 담도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슬픔을 털어놨다. 

홍현희는 먼저 '아내의 맛'에 고마움을 표했다. "아버지가 이 방송을 보는 낙으로 사셨다. 딸 신혼생활을 보면서 좋아하셨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출처_홍현희 인스타그램]
[출처_홍현희 인스타그램]

또한 남편인 제이쓴은 "담도암이 발견되면 99%는 말기라고 하더라"면서 슬픈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담도는 우리 몸에서 담즙을 운반하는 관으로,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 담당(쓸개)에 모여 농축됐다가 담도를 지나 십이지장으로 배출돼 지방의 소화를 돕는다.

담도와 담낭에는 담당석, 담도석, 용종 등의 양성질환과 담낭암, 담도암 등 악성질환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암은 췌장암보다 예후가 좋지만 다른 소화기 암에 비하면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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