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국이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에서 '글로벌 톱5'에 올라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은 세계은행이 발표한 '2014년 기업환경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하며 5위를 달성했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은행이 발표한 '2014년 기업환경평가'에서 전세계 189개국 중 5위를 달성했다. G20 국가 중 1위,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가입국가들 가운데에는 3위에 해당한다.

관련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2009년 당시 19위를 기록한 이후 16위(2010년)→8위(2011년)→8위(2012년) 등으로 순위가 점점 올랐다.

▲ 한국이 기업하기 좋은 나라 세계5위에 선정됐다.(출처/연합뉴스)

특히 주요 20개국(G20) 중에선 우리나라가 1위를 기록하며 미국(7위), 영국(8위), 캐나다(16위)를 앞섰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선 뉴질랜드(2위), 덴마크(4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은행은 세금납부에 대한 분석을 통해 금융위기 전후 각국의 조세정책을 분석하면서 위기극복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조세정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러한 정책으로 한국이 다른 OECD 회원국들에 비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은 이번 평가에서 10개 부문 중 창업(34위→17위), 소액투자자 보호(52→21위) 등 5개 부문이 전년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재부는 "정부가 그동안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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