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송일국이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과 관련해 세 쌍둥이에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배우 송일국은 10월 2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슈퍼맨' 출연을 두고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슈퍼맨'에 출연하기 전 염려됐던 건 아무것도 모르고 클 수 있을 아이들이 누구누구의 아들로 불린다는 점이었다"며 "그럼에도 출연하게 된 건 역시 아직은 아이들이 그런 것들을 알만한 나이가 아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송일국은 "세쌍둥이가 드무니까 시청자 분들께서 신기해 하실 거라고는 생각했다. 그런데 이 정도까지 인기가 많아질 줄은 몰랐다. 여자도 아니고 아들들이라 인기가 많을 거라곤 더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 나도 놀랐다"며 삼둥이의 높은 인기에 대한 놀라움을 드러냈다.

▲ 송일국이 연극 '나는 너다' 출연을 앞두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출연하는 '삼둥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출처/KBS)

이어 송일국은 삼둥이의 연예계 진출과 관련해 조금의 고민도 없이 "그렇다"고 답했다. "방송이 됐든 뭐가 됐든 어머니가 내게 했던 것처럼 본인들이 선택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는 게 송일국 대답이었다.

최근 삼둥이와 함께 CF까지 찍은 송일국은 '나는 너다' 예상 흥행에 대해서 "흥행에 성공한다면 초반엔 삼둥이 덕도 있겠지만 초연에 이어 이번에 한 번 더 막을 올리고 성공을 하게 된다면 역시 작품이 갖고 있는 힘이 크다고 본다"며 작품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송일국이 출연하는 안중근 의사 서거 105주년을 기념 연극 '나는 너다'는 오는 11월 27일부터 서울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연극 '나는 너다'는 역사적 사실에 연극적 상상력을 가미해 안중근 가족사를 보여주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희망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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