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정부, 헝가리에 유람선 사고 사법처리 강력 촉구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인 관광객 등 35명을 태우고 가다 침몰한 유람선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헝가리 사법당국에 생존자들의 추가 진술 기회 부여와 함께 가해 선장과 선주에 대한 엄정한 사법처리를 강력히 요구했다.4일(현지시간)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직후 부다페스트에 꾸려진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우리 측 법무 협력관들은 사건을 수사 중인 헝가리 검찰 수뇌부와 법무부 차관을 잇달아 접촉해 요구들을 전달했다. 정부 신속대응팀은 우선 사고 생존자들이 이번 사건 수사와 재판 진행 과정에서 사법기관에 추가 진술을 할 기회를 달라고 헝가리 검찰에 요구했다.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 조폭 입건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10억원 규모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조직폭력배 A(49)씨를 구속하고 B(24)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일본에 서버를 두고 110억원 규모 판돈이 오간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모집한 회원이 건 판돈의 일부를 사이버머니로 환전해 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6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축구·야구·농구 등 스포츠 경기 결과 승무패를 맞추면 건 돈의 수십 배를 벌 수 있다며 회원을 모집했다.

중국, 2023년 아시안컵 축구대회 개최지 확정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중국이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지로 확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중국의 2023년 아시안컵 유치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2004년 제13회 대회 개회 이후 19년 만에 통산 두 번째로 아시안컵을 열게 됐다. 2023년 아시안컵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4개국이 유치 신청을 희망했지만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이 철회하면서 중국에 개최권이 돌아갔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