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중국, 보하이만서 미사일 발사시험 주목

[미사일 추정 비행체/명보 캡처]
[미사일 추정 비행체/명보 캡처]

중국이 무역전쟁 등으로 갈등을 빚는 미국에 대한 무력 시위 차원에서 보하이(渤海)만에서 미사일 발사시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명보가 3일 보도했다. 랴오닝성 해사국은 지난해 7월 5일에도 보하이만 해역을 항행 금지구역으로 설정한 바 있는데, 당시에도 쥐랑-3 발사시험이 이뤄졌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명보는 "이러한 일련의 행동은 중국이 미국에 대해 '연속 공격'을 날린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러한 조치가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경기 중부권 오후 1시 오존주의보 발령

경기도는 3일 오후 1시를 기해 중부권 11개 시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이다. 오존주의보 발령농도는 안산 본오동 측정소의 0.131ppm이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1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발령한다. 도 관계자는 "불필요한 차량 사용은 줄이고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 등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中 젊은이들, 미국 소프트파워 여전…

[상하이디즈니랜드/연합뉴스제공]
[상하이디즈니랜드/연합뉴스제공]

미중 무역전쟁 속에서도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모습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1978년 시작된 개혁개방 이후 어린 시절부터 미국의 소프트 파워에 익숙해진 젊은 중국인들에게 '반미 정서'를 주입하는 것은 어려워보였다. 얼마전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 4)이 중국에서 상영된 외국 영화 중 역대 최대 수입을 기록했고, 최근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달 31일 상하이의 고속철 전용 역인 훙차오역 내의 스타벅스 간이 매장에는 고객들로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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