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세월호의 선체에서 실종자의 시신이 발견, 인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오후 5시 30분쯤 침몰한 세월호의 선체 4층의 중앙 복도에 있는 여자 화장실에서 실종자가 발견됐다.

▲ 세월호 인양 작업중인 잠수부(출처/연합뉴스)

오랜 시간이 흘러 부패가 심해 성별과 옷차림이 뚜렷하게 확인이 되고 있지는 않지만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된 점 등의 정황을 볼 때 여성의 시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구조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에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선체에서 시신을 인양하는 즉시 신원파악을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세월호 실종자가 발견된 것은 지난 7월 18일 오전 세월호 식당칸에서 여성 조리사가 발견된 이후 102일만으로 남은 실종자는 이제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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