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5월 31일)은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아파트 등지서 자전거 훔친 30대 구속..."생활비 마련하려고"  – 경남 창원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아파트 복도에서 자전거 1대를 훔쳐 달아난 A(39)씨를 구속했다.(연합뉴스 제공)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0시 2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아파트 복도에서 자물쇠가 시정되지 않은 자전거 1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야간주거침입 절도)로 A(39)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19일부터 최근까지 창원지역 아파트, 주택, 원룸을 돌며 총 500만원 상당(경찰 추산)의 자전거 10대를 훔쳐 달아났으며 자물쇠로 시정된 자전거는 펜치를 이용해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범행 당시 모자와 넥워머를 착용했고 훔친 자전거는 처음 만난 사람에게 "오토바이가 생겨 저렴하게 팔겠다"고 접근해 헐값에 판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훔쳤다"고 진술했다.

2. 부안 인근 해상서 어선 전복…선원 3명 사망·1명 구조 – 전북 부안군

부안 인근 해상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구조됐다.(부안 해경 제공)

부안해양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31일 오전 5시 56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 북쪽 9㎞ 해상에서 7.93t급 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4명 중 선장 A(45)씨 등 3명이 숨졌다.

베트남 국적 선원 1명은 인근 해역에서 조업하던 어선에 발견돼 구조됐으며 해경은 전복된 선박을 수색해 의식이 없는 A씨 등 3명을 찾아냈다.

베트남 선원은 전날 밤 10시께 배가 전복된 것 같다고 해경에 진술했으며 사고 당시 풍속은 강하지 않았고 해역에 암초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어선이 추진기(스크루)에 폐로프가 감겨 전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안 해경 관계자는 "베트남 선원이 한국말이 서툴러 제대로 조사를 못 했다"며 "배를 인양한 뒤 합동 감식을 벌여 사고 원인과 경위를 밝히겠다"고 전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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