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삼성전자가 '아이폰6'의 초반 돌풍을 잠재우기 위해 '갤럭시노트 엣지' 출시에 나섰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초반부터 국내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모으자, 아이폰의 정식 출시일인 31일에 앞서 서둘러 출시, 고객을 최대한 빼앗기지 않으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지난 24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SK텔레콤은 판매 시작 2분 만에 1만대가 팔렸고, KT 역시 30분 만에 5만대가 넘게 팔리면서 1차 판매를 마감했다. LG유플러스도 20분 만에 2만대를 넘기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 삼성전자가 '아이폰6' 정식 출시일에 앞서 '갤럭시노트 엣지'를 출시할 예정이다.(출처/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엣지의 가격대는 105만원 선으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6 플러스의 국내 판매 가격이 사양에 따라 98만~124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 정도 선에서 결정되지 않겠냐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이미 일본에서 KDDI 통신사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현지 출고가는 9만1800엔(89만4875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갤럭시노트 엣지는 갤럭시노트4의 쿼드 HD(2560×144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추가로 측면에 2560x160 해상도의 엣지 스크린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 액정을 덮은 상태에서도 간단한 알림 등은 측면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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