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제주 제주시)] 오름의 왕국이라 불릴 만큼 360여 개의 오름이 있는 제주도. 제주의 오름은 제주의 생태계 전체를 이어주고 있을 만큼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처가 되어 생태적으로도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제주의 수많은 오름 중 아부오름은 건영목장 안에 위치한 오름으로 앞오름, 압오름, 아부오름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제주의 오름은 비슷하지만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아부오름은 마치 가정에서 어른이 좌정해 있는 모습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아부오름은 대부분 풀밭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푸르를 때 가장 아름다운 제주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곳이다. 또한 인공으로 심은 삼나무와 상수리나무, 보리수나무 등이 있으며 각종 야생화들이 이곳저곳에서 자라고 있는 곳이다.
특히 분화구에 삼나무가 동그란 모양으로 심어져 있는 것이 아부오름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그리고 아부오름은 오르기도 쉽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인 곳이다.
90년대에는 나무 한 그루 없었지만 현재는 소나무가 자연번식을 하면서 서서히 숲오름으로 변해가고 있는 아부오름. 아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제주 여행을 간다면꼭 한 번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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