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제주 제주시)] 오름의 왕국이라 불릴 만큼 360여 개의 오름이 있는 제주도. 제주의 오름은 제주의 생태계 전체를 이어주고 있을 만큼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처가 되어 생태적으로도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박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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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수많은 오름 중 아부오름은 건영목장 안에 위치한 오름으로 앞오름, 압오름, 아부오름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제주의 오름은 비슷하지만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아부오름은 마치 가정에서 어른이 좌정해 있는 모습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박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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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오름은 대부분 풀밭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푸르를 때 가장 아름다운 제주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곳이다. 또한 인공으로 심은 삼나무와 상수리나무, 보리수나무 등이 있으며 각종 야생화들이 이곳저곳에서 자라고 있는 곳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박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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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분화구에 삼나무가 동그란 모양으로 심어져 있는 것이 아부오름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그리고 아부오름은 오르기도 쉽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인 곳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박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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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에는 나무 한 그루 없었지만 현재는 소나무가 자연번식을 하면서 서서히 숲오름으로 변해가고 있는 아부오름. 아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제주 여행을 간다면꼭 한 번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름다운 사진 '박안나'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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