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27일(오늘) 오후 3시까지 제주도 한라산에는 영실 442mm, 삼각봉 427.5mm, 윗세오름 427mm, 사제비 317.5mm, 진달래밭 303.5mm, 성판악 292mm 등 최고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인해 이날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 됐다.
또한 제주공항에는 강풍·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내려져 오후 3시 기준으로 35편(출발 18, 도착 17)이 결항 됐으며 107편(출발 64, 도착 43)이 지연 운항했다.
한편, 내일(28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며 아침 기온은 기압골 통과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11~15도로 전날보다 3-8도 낮을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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