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9일 정부의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 직후 국회에서 여야 지도부와 별도로 회동할 가질 전망이다.

26일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 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우윤근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별도로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국정의 주요 현안으로 꼽히는 공무원연금 개혁, 민생·경제활성화법안 및 세월호 특별법 처리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국회 여야 지도부와 별도 회동을 가질 전망이다.(출처/SBS)

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회동에 대해 "내년도 예산을 비롯해 국회와 정국현안에 관한 폭넓은 대화가 이뤄지지 않겠나 추측한다"며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서민 정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도 이번 주 안에 공무원연금 개혁법안을 김무성 대표 발의로 제출하는 등 적극 협조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개헌 문제의 경우 일단 의제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회동 도중 언급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전해진다.

 

지식교양 전문미디어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