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알바생으로 위장 취업' 편의점 9곳 돌며 계산대 턴 30대 구속

(도봉경찰서 제공)
(도봉경찰서 제공)

서울과 경기도 일대 편의점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취업한 뒤 계산대에서 금품 1천2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덜미를 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한모(36) 씨를 구속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한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이달까지 서울 강북구, 도봉구와 경기 포천, 화성, 의정부 일대 편의점 9곳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취업한 뒤 계산대 금고에 있는 현금과 상품권 등 총 1천268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손님인 척 금은방서 목걸이 훔친 10대 4명 검거

금은방에 손님인 척하고 들어가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청소년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23일 특수절도 혐의로 A(16) 군 등 4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다. A 군 등은 지난 22일 오후 7시께 경기도 수원시 한 금은방에 들어가 물건을 살 것처럼 둘러보다가 주인이 한눈파는 사이 5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약 2시간 뒤 훔친 목걸이를 다른 금은방에 판매하려고 했으나 미성년자로 보이는 이들이 고가의 귀금속을 가진 점을 수상히 여긴 주인의 거절로 미처 처분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복싱, 2020년 도쿄올림픽 퇴출 면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연합뉴스 제공)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연합뉴스 제공)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퇴출 위기에 몰렸던 복싱이 기사회생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2일(현지 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복싱을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유지키로 했다. 다만 IOC 집행위원회는 자정 능력을 상실한 국제복싱협회(AIBA)에 대해 올림픽 복싱 주관 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와타나베 모리나리 국제체조연맹(FIG) 회장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도쿄 올림픽 복싱 예선과 본선을 치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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