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전북 전주)]

전주한옥마을을 둘러보다가 도로 옆에 옛날 한옥이 보여 찾아가본 그 곳.
아무 것도 모르고 들어간 곳은 바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한 경기전이였다.

많은 지역을 다니며 한 번씩 보게 되는 한옥들.
매 번 보면서 생각이 드는 것은 자연과 함께 동화돼있는 모습이 나를 감탄하게 하는데
이 곳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 ⓒ지식교양 전문미디어-시선뉴스(사진제공 - 김민호)

시간이 지나면서 개발이 되고 도로가 생기면서 조금씩 변화하는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경기전 입구를 지나자마자 보이는 것은
고즈넉한 풍경, 한옥의 아름다움 그리고 시간이 흘러 여러 나무와 풀들이
모든 것들과 어우러져 있는 모습들이다.

주변 공원과 녹지는 많지만 현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룬다는 생각을 크게 하지 못했지만
오랜 시간이 흘러 만들어낸 이 곳 풍경은 건물 자체가 당연히 그 곳에 있었다고
생각 할 수밖에 없을 만큼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그저 길을 가다 찾아가본 경기전.
그 곳에서 잊지 못할 풍경을 보게 되었다.

아름다운 사진 ‘김민호’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지식교양 전문미디어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